본문 바로가기
영화 Movie

제임스 베닝 감독전, 2025.4.19-4.20

by Peter.s.Hoon 2025. 4. 7.
반응형

 
 
"제임스 베닝 감독전"은 2025년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하우스 모모와 시네마토그래프가 공동 주최하는 상영 프로그램으로, 미국 아방가르드 시네마의 거장 제임스 베닝(James Benning)의 작품을 조명합니다.

 

1. 행사 개요


제임스 베닝 감독전은 2025년 4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2025년 정기 상영 프로그램의 네 번째 행사입니다. 미국 실험 영화의 아이콘인 제임스 베닝의 대표작과 최근 작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영화 팬과 예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2. 감독 소개


제임스 베닝은 1942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태어나 1960년대 말부터 영화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수학 학위를 가진 그는 독특한 시각과 구조적 접근으로 아방가르드 시네마의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작품은 시간, 공간, 자연, 사회적 맥락을 탐구하며, 느린 속도와 최소한의 내러티브로 관객에게 깊은 사유를 요구합니다. 40년 넘게 활동하며 6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전주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꾸준히 소개되었습니다.

 

 

3. 상영작과 특징


이번 감독전에서는 그의 대표작과 최근작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상영 목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과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L. 코헨"(2018), "국가의 탄생"(2021), "원 웨이 부기우기"(2005)와 같은 작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L. 코헨": 개기일식을 디지털 조작 없이 담아낸 다큐멘터리로, 레너드 코헨의 음악과 함께 삶의 덧없음을 묵상합니다.
  • "국가의 탄생": 미국의 역사와 현재를 재구성하며 정치적 질문을 던지는 실험적 작업입니다.
  • "원 웨이 부기우기": 산업 도시의 변화를 장시간 촬영으로 기록한 고전입니다.
    베닝의 영화는 플롯 대신 관찰과 사운드에 의존하며, 긴 러닝타임과 정적인 화면으로 관객의 인내와 몰입을 시험합니다.

4. 행사 의의


이번 감독전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제임스 베닝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그의 철학적이고 예술적인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아트하우스 모모는 실험 영화와 독립 영화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시네마토그래프와의 협업을 통해 그의 작품을 더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베닝은 단순히 영화를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시간과 공간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유도합니다.

 

 

5. 감독의 예술관


베닝은 “시간 개념을 바꾸는 작업”을 목표로 삼아, 일상적 풍경이나 사건을 길게 담아내며 관객이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게 합니다. 그는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질문을 제기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자주 다룹니다.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 클래스(2019)에서 그는 “내가 본 것을 관객도 보길 바란다”며 작업 동기를 밝혔습니다.

 

 

6. 관람 정보

 

  • 일정: 2025년 4월 19일~20일
  • 장소: 아트하우스 모모 (정확한 주소는 추후 공지 예정)
  • 주최: 아트하우스 모모, 시네마토그래프
    상영 일정과 티켓 예매는 공식 웹사이트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세부 사항은 링크(https://t.co/ArFjw54Mns)를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7. 기대 포인트

 

  • 베닝의 시각으로 바라본 시간과 공간의 재해석
  • 실험 영화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 감독의 철학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토론 가능성

 

8. 총평


제임스 베닝 감독전은 상업 영화와는 다른 예술적 여정을 제안합니다. 그의 작품은 느리지만 강렬하며, 관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줍니다. 2025년 4월, 이틀간의 상영은 영화 이상의 사유와 감각을 선사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