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개요 및 역사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참가자들이 90분 동안 아무 행동이나 생각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하며 경쟁하는 이색 이벤트로, 현대 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가치를 조명하는 퍼포먼스 아트입니다. 2014년 서울광장에서 예술가 웁쓰양(WoopsYang)이 시작한 이 대회는 2016년부터 한강 잠수교로 장소를 옮겨 매년 봄 개최되며, 2025년은 11주년을 맞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웁쓰양이 협업하여 진행하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뇌와 마음에 휴식을 주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2025년 대회는 5월 11일(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리며, 80팀(1팀 최대 3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 이상으로, 현대인의 과도한 생산성 강박을 비판하며 ‘멈춤’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화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일정 및 참가 방법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2025년 5월 11일(일) 16:00~18:00에 잠수교에서 개최됩니다. 참가 신청은 4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4월 26일(토) 정오까지 공식 누리집( www.spaceoutcompetition.com )과 인스타그램(@thespaceoutcompetition)을 통해 접수하며, 선착순이 아닌 사연 심사를 통해 80팀을 선발합니다. 참가자 발표는 4월 28일(월) 오전 10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와 개별 통보로 공지됩니다. 대회 당일 참가자는 15:00부터 선수 등록을 마친 뒤 멍때리기 체조로 몸을 풀고 16:15~17:45 본 대회(90분)에 임합니다. 2024년에는 2,787팀이 신청해 35: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5년도 비슷한 인기가 예상됩니다.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 도보 10분, 신반포역 1번 출구 도보 15분)을 권장하며, 차량 이용 시 주차난에 유의해야 합니다.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 참가 신청
* 개인 일정을 확인하시고 신중히 신청해주십시오. NO SHOW로 인해 다른 참가자들의 기회가 박탈될 수 있습니다. * 개인 출전 혹은 팀 (최대 3명) 출전이 가능합니다. 팀 출전일 경우 대표 1인이 신
docs.google.com
🧘♂️ 대회 규칙과 진행 방식
참가자는 90분 동안 말하거나, 휴대폰을 확인하거나, 졸거나, 웃거나, 움직이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어기면 ‘저승사자’ 복장의 진행자가 ‘퇴장 카드’를 주며 경기장에서 퇴장시킵니다. 의사 표현은 색깔 카드로 가능하며, 빨간색(마사지), 파란색(물), 노란색(부채질), 검은색(기타 불편)을 통해 4가지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승자는 심박수 그래프(암밴드형 측정기로 15분마다 체크, 안정적 하향곡선이 높은 점수)와 현장 시민투표(참가자 사연 기반)를 종합해 선정됩니다. 1등은 트로피와 상장, 2~3등은 상장을, 전원에게는 참가 인증서가 수여됩니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참가자들의 직업과 사연이 어우러진 ‘작은 도시’를 상징하며, 다양한 복장(직업 의상, 코스프레 등)이 현장을 다채롭게 만듭니다. “멍때리기 체조만 봐도 웃김”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 부대행사와 현장 분위기
본 대회 외에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풍성합니다. 2024년에는 요가 클래스(18:00~18:30, 선착순 20명)와 10주년 기념 메시지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2025년도 유사한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 중입니다. 과거에는 ‘일상다멍사’(세탁멍, 책멍, 물멍 등), 멍랑운동회(넥타이 풀기, 발톱 깎기 등), 포토존, 피크닉존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잠수교의 달빛무지개분수와 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한 대회장은 ‘분수멍’과 ‘노을멍’을 즐기기 최적의 장소로 평가됩니다. 참가자들은 학생, 의사, 소방관, 뮤지션, 쇼트트랙 선수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되며, 2024년에는 곽윤기(3위), 유튜버 미미미누, 걸그룹 빌리 멤버 츠키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시민투표 게시판에는 “야근 후 힐링하고 싶다”, “도파민 단식이 필요하다” 같은 사연이 적혀 현장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관객들은 “90분 멍때리는 모습이 의외로 감동적”이라며 독특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사회적 의미와 기대 효과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단순한 유희를 넘어 현대인의 정신적 피로와 생산성 강박을 돌아보게 합니다. 웁쓰양은 “바쁜 사람들을 약올리려 시작했지만, 멍때리기가 시간 낭비가 아닌 재충전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명상과 유사한 효과로 참가자들의 심박수를 낮추며, 한강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집단적 휴식을 실천해 ‘작은 도시가 멈춘’ 상징적 장면을 연출합니다. 2024년 10주년 대회는 35:1의 경쟁률과 프리랜서 아나운서 권소아의 우승으로 주목받았으며, 2025년은 더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부산, 수원, 홍콩, 도쿄 등 국내외로 확산된 이 대회는 한국의 독창적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한강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멍때리기 대회야말로 서울의 진짜 힐링 스팟”이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마스크, 거리두기)과 날씨(비, 미세먼지 시 연기)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입니다.
📢 요약: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의 모든 것
- 대회 정보: 2025.05.11.(일) 16:00~18:00, 잠수교, 80팀, 90분 멍때리기 퍼포먼스.
- 참가 신청: 4.18.(금) 10:00~4.26.(토) 12:00, 사연 심사로 4.28.(월) 발표.
- 규칙: 행동·생각 없이 멍 유지, 색깔 카드로 서비스 요청, 심박수+시민투표로 우승.
- 부대행사: 요가 클래스, 전시, 체험존 등, 한강 노을과 분수멍의 힐링 경험.
- 의미: 생산성 강박 비판, 집단적 휴식의 가치 전달, 한강 관광 콘텐츠 강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한강의 풍경 속에서 현대인에게 진정한 쉼을 선사하며, 11년째 독창적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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